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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협서 양안 첫 해상구조 공동훈련 실시
중국과 대만 간의 첫 해상구조 공동훈련이 16일 오전 중국 하먼(廈門)과 진먼다오(金門島) 근해에서 인명구조와 소방훈련 등 8개 항목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1시간 진행된 이번 훈련의 주제는 ‘양안의 삼통(三通)을 보장하고 해협의 c평화와 안전을 공동으로 건설하자’는 것이다.
참가한 양안 기구 및 단체는 해협양안해운교류협회, 중국해상수색구조중심, 새먼시정부, 중화수색구조협회, 진먼현정부 및 해협양안 해상수색구조 관련 부문이다.
이 훈련은 중국 측에서는 해협양안항운교류협회 쉬쭈위안(徐祖遠) 명예 이사장이, 대만측에서는 중화수색구조협회 정장슝(鄭樟雄) 명예 이사장이 총지휘를 맡아 공동으로 훈련을 지휘했다.
신화는 이번 훈련은 푸젠(福建)성과 대만이 해상 수색, 구조 분야에서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큰 첫 걸음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양안 선박의 수는 14척이고 구조 헬기는 3기였다. 가상 사고 선박은 2척이었다.
이밖에도 훈련 보호를 위해 10척의 순시함과 7척의 선박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가한 기구와 단체는 모두 20여곳이었으며 인원은 400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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