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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 대만판공실 주임, 대만 무기판매 협의
방미 중인 중국의 왕이(王毅)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미국 측과 대만 문제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니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왕 주임은 20, 21일(미국시간) 워싱턴에서 국무부의 제임스 스타인버그 부장관,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과 잇따라 회담했다.
왕 주임은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승인한 총액 64억 달러 상당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등을 거론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무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왕 주임 간 20일 회동 내용에 관해 "양국 관계와 상호이익에 관련된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또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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