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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기업 반도체 출자-합작 해금키로
대만은 양안 간 경제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기업의 자국 반도체 메이커에 대한 출자와 합작을 해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만 고위관리를 인용해 중국기업의 대만 반도체업체 출자를 최대 10%, 합작사업 경우 최대 50% 출자를 승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기업이 대만에 전액 투자한 반도체 관련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위관리는 현재 관련법안이 입법원에서 심의 중이라며 최종 승인시기 경우 아직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대만 반도체 메이커의 중국 본토 출자는 허용되고 있지만 기존의 기술 밖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받고 있다.
앞서 대만 당국은 지난달 중국에 대한 2번째 출자 해금 대상에 LCD 메이커를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출자 상한을 당초안의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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