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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 납꽃게 의혹 제기
우다웨이(武大偉) 주한 중국대사는 8일 중국산 납꽃게 사건과 관련, 한국인의 개입가능성을 지적하며 배후의 의혹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 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회 월례토론회 초청강연에서 납꽃게 사건에 대해 "한국상인의 소행인지, 중국상인의 짓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꽃게 물품 원천에는 중국인도, 한국인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 시점에서 이번 사안을 반드시 중국상인이 했다고 단정하기 힘들다"면서 "중국 농수산물의 신용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그런 행위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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