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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중국시장 재진출 上海에 사무소
한국의 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에 재진출해 상하이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쌍용자동차는 3월부터 중국 전역을 상대로 한국산 수입차 판매에 들어간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쌍용기차(상해)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의 중국본부 역할을 맡아 한국 본사에서 파견한 유정봉 총경리가 본사와 연락을 담당하고 중국 측 파트너 쉬보칭(徐伯卿) 총경리가 국내 마켓팅과 판매를 책임진다.
쌍용자동차는 수년 뒤 베이징에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 총경리는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한국에서 들여온 수입차를 판매하기 위한 판매법인을 세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쌍용자동차 측은 대형 자동차 판매체인 2곳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중국 최대의 상하이자동차가 출자했다가 극심한 노사분규 등을 이유로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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