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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핵폐기물 중국 甘肅省서 보관처리 추진
대만전력의 천구이밍(陳貴明) 회장은 얼마전 방중, 자국의 핵폐기물을 간쑤성 란저우(蘭州)에서 보관 처리하는 문제를 협의했다고 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만 잡지 일주간(壹週刊)을 인용해 대만이 핵폐기물을 란저우로 운송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우둔이(吳敦義) 행정원장은 아직 정식으로 관련 문제를 중국 측과 논의한 적도 결정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우 행정원장은 핵폐기물 처리를 위해선 광활한 영토를 갖고 자체적으로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국가를 찾아야 한다며 대만전력이 전세계 각국과 접촉 중이고 일부 나라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판리칭(範麗靑) 대변인도 지금까지 관련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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