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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남스타 휴 그랜트 중국인 애인 임신설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영국 미남스타 휴 그랜트(50)가 이번엔 19세 연하의 중국인 애인과 깊게 사귀면서 임신까지 시켰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26일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와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작년에 만난 화교 여성과 올초부터 사랑에 빠져 밀회를 거듭하고 있다.
휴 그랜트는 지난 1월 런던 시내에서 문제의 여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처음 포착된데 이어 술집에서 키스하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그의 새 연인은 훙팅란(음역 洪婷蘭)이란 여성으로 부활절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오후 휴 그랜트의 집을 방문했다 페라리를 함께 타고 외출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새벽까지 시내 바에서 칵테일 파티를 열며 지낸 뒤 귀가하기도 했다.
또한 둘이 다정히 산책을 하는 정경도 자주 눈에 띄고 있다. 파라라치가 찍은 훙팅란의 사진을 보면 배가 임신부처럼 불러온 모습이어서 휴 그랜트의 아이를 잉태한 게 분명하다는 억측이 나돌고 있다.
훙란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그가 중국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 출신에 나이가 31살이란 사실 외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등신망(騰訊網)을 비롯한 중국 인터넷 매체는 훙란팅의 동창을 인용해 그의 임신이 확실하다고 소개했다.
매체들은 훙란팅이 휴 그랜트에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폭로했다.
키 156cm에 평범하고 단아한 외모를 가진 그는 휴 그랜트와 밀회를 즐길 때 든 샤넬 가방, 핼스턴 헤리티지 의상, 벤츠 승용차 등에서 상당한 재력을 가진 인물로 짐작되고 있다.
휴 그랜트의 측근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휴를 속박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 팅란이 그의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 몇개월 동안 둘이 대단히 가까워져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의 친구들도 "휴가 팅란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마침내 '사랑의 안식처'를 발견한 것 아닌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휴 그랜트는 작년 10월 하이난다오에서 개최된 골프대회 주관자 자격으로 방중한 자리에서 "24시간 동안 4차례나 사랑에 빠졌다. 중국 여성의 매력에 어쩔 바를 모르겠다. 여기 여성과 사귀고 싶다"고 토로했다.
앞서 휴 그랜트는 모델 겸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장장 13년에 이르는 교제와 결별, 재결합, 파경으로 연예면을 장식했다.
이후 휴 그랜트는 할리우드 성매매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구설에 휩싸였다.
휴 그랜트는 사요계의 명사인 파키스탄 출신 미녀 제미나 칸과 수년간 핑크빛 염문을 뿌리다 2007년 헤어진 뒤에는 '고정적인 애인' 없이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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