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鞏俐, 중국서 관객 동원력 최고 배우로 꼽혀
중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궁리(鞏俐 45)가 이름값을 했다.
8일 뉴스 사이트 분사망(紛絲網)에 따르면 궁리는 '최고의 관객 동원력을 가진 중국 배우(明星商業價値排行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분사망은 중국 전역에서 4만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와 그간의 흥행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궁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궁리에 이어 두 번째로 관객을 많이 끌어들이는 힘을 가진 연기자에는 장쯔이(章子怡 31)가 꼽혔고 그 뒤를 리빙빙(李冰冰 35), 저우쉰(周迅 36)이 쫓았다.
5위는 대륙 최고의 미남스타 황샤오밍(黃曉明 33)으로 남자 배우로는 제일 높게 랭크했다.
6~10위는 자오웨이(趙薇 35) 판빙빙(範冰冰 29) 천쿤(陳坤 35) 쑨리(孫儷 28) 류예(劉燁 33)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관객 흡인력이 뛰어난 톱10 가운데 무려 7명을 여자배우가 차지, 요즘 중국 영화계에서 '여성 상위의 티켓 파워'가 어느 정도 맹위를 떨치는지를 확인했다.
근년 들어 중국 영화가 국제무대에서 성가를 높이면서 현지 배우의 캐런티가 홍콩 스타들을 뛰어넘고 있다.
지난해 총 흥행수익이 100억 위안(약 1조6725억원)을 처음 돌파한 중국 영화계는 올해 말까지 130억 위안의 극장수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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