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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창구, 올해 톱회담 1회만 개최 전망
대만의 대중 창구기관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23일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톱회담을 올해는 한번 밖에 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내다봤다.
2008년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정부가 출범한 이래 해기회와 해협회 간 톱회담은 매년 2차례 열려왔다.
현지 언론은 내년 1월 차기 총통선거를 앞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점을 감안해 양안이 접촉을 줄이기로 합의한 것으로 관측했다.
톱회담은 오는 7월 혹은 8월 중국에서 열려 양안기업 간 투자보장과 원전 안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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