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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範冰冰, 36세 연상 王學圻 결혼설
중국 '제일미녀' 판빙빙(範冰冰 29)이 36세 연상의 연기파 배우 왕쉐치(王學圻)와 곧 비밀리에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져 중화권 연예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은 23일 얼마 전 아버지와 딸 같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사귄다는 루머에 시달렸던 두 사람의 백년가약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판빙빙과 왕쉐치는 연애한다는 억측을 적극적으로 나서 부인해 소문을 잠재웠다.
하지만 중국의 유명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연예계 사정에 밝은 한 매니저를 인용해 "왕쉐치와 판빙빙이 가까운 시일 안에 모두가 놀랄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것은 몰래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폭로하면서 결혼설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작년 11월 말 왕쉐치와 판빙빙이 손을 잡고 있거나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들이 나돌아 둘이 과연 어떤 사이인지에 시선이 몰렸다.
일부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나중에 드러났지만 둘이 모두 상대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서로를 아끼는 듯한 태도를 보여 궁금증을 키웠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의 기자는 판빙빙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왕쉐치와 손을 잡고 있는 게 이웃 주민에 목격됐고 그가 빈번히 아파트를 찾는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자는 판빙빙의 가족이 교제를 극력 반대하자 둘이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리려고 준비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판빙빙의 소속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로 악의적이다. 언론이 이런 사실무근의 낭설을 보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기자는 다시 트위터에서 "적지 않은 열성팬들이 열애설이 거짓이라고 입에 거품을 물지만 측은하고 가소로운 짓"이라고 반박, 그 진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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