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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회담 6개노선 개설 합의
한국과 중국은 8일 양국간 항공회담에서 6개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13개 기존노선에 주 52편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부는 6-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항공회담을 통해 이 같이 합의하고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노선 증편은 내년 3월말 하계운항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 개설되는 6개 노선은 서울-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서울-난징(南京), 부산-시안(西安), 청주-상하이(上海), 청주-선양(瀋陽), 대구 및(또는) 광주-상하이간으로 노선당 매주 2-3편씩 모두 16편이다.
증편된 13개 기존노선은 서울-베이징간이 성수기 매주 6편 비수기 매주 3편 늘어났으며, 서울-상하이, 서울-칭다오(靑島)간 매주 7회, 서울-선양간 성수기 매주 5회, 서울-톈진(天津), 서울-다롄(大連), 서울-광저우(廣州), 부산-상하이간이 매주 4회씩 증편됐다.
또한 부산-베이징간이 매주 3편, 서울-창춘(長春), 서울-하얼빈(哈爾濱), 서울-시안, 서울-옌타이(烟臺)간이 매주 2편씩 증가했다.
현재 한-중간 28개 항공 노선에 매주 120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이번 합의로 내년 3월말 하계운항부터는 34개 노선에 매주 188편이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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