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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중국기업 초상권 침해로 제소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중국의 온라인 게임에서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제소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마라도나기 고소한 곳은 상하이의 게임회사와 대형 포털 신랑왕(新浪網)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마라도나는 이들 회사에 2000만 위안(약 33억4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피소한 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열혈구구(熱血球球)가 마라도나의 초상과 이름을 무단 사용했다며 손해배상 외에도 초상권의 사용 중단과 사과를 마라도나는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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