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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개인여행 해금 후 1진 대만에 도착
중국의 대만 개인여행이 해금됨에 따라 제1진 280명이 28일 대만 타이베이 쑹산(松山) 공항 등에 도착했다.
대만을 찾는 국가별 여행객 수에선 작년 중국이 처음을 일본을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중국인의 대만 개인여행이 풀리면서 대만의 관광관련 산업의 대륙 의존도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당분간 대만 개인여행이 허용되는 것은 베이징, 상하이, 푸젠성 샤먼의 주민으로 제한되고 1일 방문자 상한선도 500명이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앞으로 1년간 최대 195억 대만달러(약 7300억원)의 관광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안 당국은 개인여행 해금의 실적을 확인한 다음 대상지역과 방문자 상한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과 대만은 2008년 7월 중국인의 대만관광을 해금했지만 그간에는 단체관광만 허가했다.
지난해 대만을 찾은 중국인은 163만명에 달했고 올 들어선 5월까지 71만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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