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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국과 스와프 확대 추진
한국 정부는 원화 급락의 대비책으로 중국과 맺은 원-위안화 스와프 협정 한도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한국이 원-위안화 스와프 상한을 현행 260억 달러에서 최대 700억 달러로 늘릴 의향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외환 당국자는 9월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렸을 때 중국 측과 만나 스와프 확충을 제안했다고 한다.
기획재정부의 당국자는 이번 보도에 관해 논평을 거부했다.
지난 19일 한국과 일본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통화 스와프 한도액을 현행 13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은 2008년 12월 3년 기한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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