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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원자력 안전규제 공동노력 합의
한-중-일의 원자력 당국은 29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만나 원자력 안전규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국은 원전사고로 각국에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이번 회의를 실질적인 원자력 규제 틀로 삼고 함께 국제적인 협력에서 주도권을 표시하는 등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일본 통산성의 원자력안전보안원 후카노 히로유키(深野弘行) 원장은 "원전 운용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3국이 아시아를 이끄는 게 중요하다. 세계의 원자력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또 한-중-일이 실제로 행할 행동항목을 결정하고 정보교환 체제의 구축과 스트레스 테스트에 관한 정보의 공유 등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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