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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일 등 7개국과 사회보장협정 서둘러
중국 정부는 7일 한국, 일본 등 7개국과 사회보험료의 이중지급을 피하기 위한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사회보장부의 후샤오이(胡曉義) 부부장은 이날 전인대 개최에 맞춰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부터 중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도 사회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방침을 표명했다.
후 부부장은 이미 10여 개국에서 사회보장협정에 관해 연락을 받았으며 올해 이중 7개국과 교섭에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7개국 가운데 한국, 일본, 프랑스 등과는 벌써 협의에 들어갔다고 후 부부장은 설명했다.
후 부부장은 사회보험에 가입 대상인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이 이십 수만 명에 이른다며 작년 말부터 시행한 보험료 징수에 얼마만큼 외국인이 응했는지는 '아직 집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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