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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일미녀 範冰冰, 시간당 사례 6억4천만원
'중국 제일미녀' 판빙빙(範冰冰 30)이 사적 데이트와 행사에 초청됐을 때 가장 많은 사례 이른바 출장비(出場費)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화망(新華網)과 수호망(搜狐網) 등 뉴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홍콩 잡지는 중국과 대만, 홍콩의 미녀 톱스타들의 출장비 수준에 관한 은밀한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
판빙빙은 얼마 전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기업홍보 행사에 1시간 정도 머물면서 분당 6만 위안씩 모두 360만 위안(약 6억4000만원)을 챙기는 억 소리 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다음은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 33)로 영화 '메이란팡(梅蘭芳)' 출연 후 주가가 올라 요즘 회당 110만 위안의 사례비를 수령하고 있다.
장쯔이는 2010년 7,800만 위안의 소득으로 중국 여자 연예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 번째는 '만추'와 '색 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미인배우 탕웨이(湯唯 31)로 한 번에 100만 위안의 개런티가 지급된다.
탕웨이는 특히 광고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하면서 다른 또래의 여배우보다 월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는 사극 드라마 '무측천(武則天)' 출연료로 편당 25만 위안을 받기로 계약, 여배우 개런티론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4위는 결혼과 출산으로 수년간 공백기를 갖다가 2010년 컴백했지만 예전의 인기를 바로 회복한 왕페이(王菲 42)다.
왕페이는 탕웨이와 같이 100만 위안의 출장비가 책정됐지만 빈도 수에서 차이를 보여 순위가 밀렸다.
그래도 왕페이의 콘서트 입장료는 300~2,500위안으로 중화권 최고 수준이다.
5위는 역시 회당 100만 위안을 받는 연기파인 홍콩의 장만위(張曼玉 47)다.
비록 우여곡절의 애정문제로 최근 공석 등장이 뜸했던 장만위지만 행사에 참석하면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6위는 '대만 제일미인' 린즈링(林志玲 37)이 차지했다. 올해 중국 CCTV의 춘절(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고서 출장비가 종전의 두 배인 100만 위안으로 뛰었다.
싱가포르 출신의 인기가수 쑨옌쯔(孫燕姿 33)는 70만 위안으로 7번째에 올랐다.
이어 8위는 65만 위안의 중국 가수 리위춘(李宇春 27), 9위에는 '황제의 딸'로 낯익으며 최근 감독으로 데뷔한 자오웨이(趙薇 36)가 60만 위안으로 각각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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