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톱스타 章子怡, 고위층에 성접대설 휘말려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 33)가 거액을 받고 중국의 고위층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중화권 매체는 30일 미국에 서버를 둔 박신신문망(博訊新聞網)을 인용, 장쯔이가 청년 재벌인 다롄스더(大連實德) 집단쉬밍(徐明 41) 회장의 주선으로 중국 국가급(부총리 이상) 고관과 은밀한 만남을 여러 차례 가졌다고 폭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는 2007년 쉬밍 회장과 처음 대면해 잠자리를 갖고 사례비로 600만 위안(약 11억1150만원)을 받았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쉬밍과 잤다.
같은 해 장쯔이는 쉬밍의 소개로 고위층인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와 밤을 지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부근과 시산(西山)의 쉬밍 회장 개인별장 등에서 작년까지 10번 이상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매번 1000만 위안의 화대를 장쯔이에게 건넸다.
쉬밍은 장쯔이를 보시라이 말고도 다른 2명의 고위층에 보내 '성향응'을 제공토록 했다.
이들 매체는 장쯔이가 지난 10년 동안 미색과 유명세를 무기로 유명인사의 '접대 자리'에 참석하면서 최소한 7억 위안( (1300억원) 현금을 챙겼으며 이중 1억8000만 위안(334억원)은 쉬밍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쯔이가 공개한 정식 남자친구는 한 명이나 실제로 그는 비밀리에 5, 6명의 부자와 동시에 사귀는 대가로 귀금속과 부동산,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둥성 광저우(廣州)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장쯔이는 웨이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억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아울러 장쯔이는 관련 기사를 제일 먼저 보도한 홍콩의 빈과일보(?果日報)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했다.
장쯔이는 스케줄대로 라면 30일 오후 4시30분 하이난다오 하이커우(海口)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중국어영화미디어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과연 이 자리에 참석할지와 나오면 어떤 해명을 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2007년부터 장쯔이는 미국 재벌 비비 네보(47)와 교제하다 약혼까지 했지만 2010년 가을 결별했다.
이후에도 장쯔이는 중국과 홍콩의 재력가들과 연달아 스캔들을 뿌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