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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株 중국투자가에 개방說
홍콩 금융당국이 홍콩상장 중국기업주인 H주 거래를 중국 투자가에 개방할 것이란 관측이 최근 들어 무성해 지고 있다.
H주는 홍콩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인민폐 태환 규제에 따른 외환 송금 문제를 감안, 현재 중국 투자가의 매매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인민폐의 교환이 자유화되지 않는한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주부 부처 책임자인 앤터니 룽(梁錦松) 재정사장은 23일 H주 개방 계획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할 수 없다"고만 코멘트했다.
하지만 증시에선 "홍콩과 중국 금융당국이 외환을 포함한 특례 조치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개방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후 홍콩 정부가 중국측에 개방 문제를 적극 타진할 것이란 소식도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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