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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連 민영기업 창업붐 일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서 올해 들어 민영기업 창업붐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25일 소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4월간 다롄시에 새로 설립을 등록한 민영기업 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1백3% 늘어난 2천4백73개사를 기록했다.
더욱이 등록 자본금은 2백25%, 종업원 수도 1백64%가 증가하는 등 사상최대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다렌에서 이처럼 민영기업 창업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이미 중국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경제환경이 금년 들어 한층 개선되고 투자환경도 크게 정비된 때문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다롄시 각 부서가 일련의 우대정책을 마련하는등 개인의 창업을 장려
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도 창업 열기를 일게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4개월간 설립된 민영기업은 수적인 면에서도 지난해의 두배 이상이지만 규모가 큰 회사가 많은 점도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등록 자본금이 1백만 위안 이상인 신규 회사는 4백62개, 1천만 위안이상이 36개사. 5천만위안 이상은 4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 다롄시에 위치한 민영기업의 총수는 2만5천7백6개사를 헤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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