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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福州 대만담당 간부 간첩 혐의로 체포
중국 국가안전 당국은 푸젠성 푸저우(福州)시 대만정책 담당 간부를 간첩죄 혐의로 구속했다고 교도 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체포당한 간부가 푸저우시 대만사무판공실 소속이며 대만 측에 중요 정보를 누설했다는 의심을 사는 것으로 전했다.
중국에선 지난 5월에도 국가안전부 부부장 비서가 미국을 위해 스파이 행위를 한 게 발각, 충격을 던졌다.
소식통은 각 기관에서 연달아 기밀이 새나가는 일이 발생해 중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붙잡힌 간부는 대만의 지인여성을 통해 중국의 대만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문서를 대만 쪽에 건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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