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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중추-국경절 연휴 대만관광 63% 급증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에 대만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63.53% 급증한 3만1435명에 달할 것이라고 대만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언론은 대만해협양안관광여유협회를 인용해 30일부터 10월7일까지 계속하는 이번 연휴에 이같이 많은 중국인이 대만 관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만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1만9223명이다.
협회 베이징 사무소 린웨이(林蔚) 조장은 올해 들어 대만을 여행하는 중국인이 예년에 비해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며 올해 연휴가 하루 더 길어지면서 대만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지적했다.
린 조장은 60세 이상 중국 인구가 1억6700만명으로 상당수 고령자가 대만에 대해선 특별한 감정을 가지며 요즘 중국에선 부도를 모시고 여행하거나 고향을 찾는 게 유행이기 때문에 여기에 초점을 맞춘 관광유치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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