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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張藝謀 감독 뭄바이 영화제 평생공로상
중국의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아시아 영화계에 이바지한 업적 으로 제14회 뭄바이 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20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장 감독은 이틀 전 인도 뭄바이에서 개막한 영화제에 참석해 평생공로상 트포피를 안았다.
지난해는 '플래툰'과 'JFK'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 올리버 스톤에 같은 상을 줬다.
영화제에선 장 감독이 연출한 '영웅(2002년)'과 '십면매복(2004년)'을 비롯한 대표작과 총감독을 맡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영상을 편집해 상영,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아직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영광을 차지하지 못한 장 감독은 이번 상을 계기로 재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상을 목표로 설정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하는데 그쳤다.
올해 뭄바이 국제영화제에는 60개국에서 영화 200편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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