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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커플 董潔-潘粤明 이혼설 휩싸여
중국 잉꼬 스타커플로 유명한 둥제(董潔 32)와 판웨밍(潘粤明 38) 부부가 이혼 소문에 휩싸였다.
신랑망(新浪網)을 비롯한 중국 매체는 21일 연예계 소식통을 인용해 둥제와 판웨밍이 파경을 맞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 인사도 부부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별거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둥제 매니저는 "현 단계에선 답할 게 없지만, 조만간 판웨밍 측과 함께 공동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이혼 가능성을 증폭하고 있다.
둥제와 판웨밍은 그간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커플에 꼽힐 정도로 안정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TV 드라마 '홍의방(紅衣坊)'에서 공연하면서 사랑이 싹튼 둘은 2008년 8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 6개월 지나 아들을 낳아 속도위반으로 화제를 불렀다.
둥제는 2000년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발탁해 영화 '행복한 날들'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행복한 날들'은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莫言)의 원작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청순한 미모로 인기를 끈 둥제는 월드스타 궁리와 장쯔이의 뒤를 잇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라는 기대를 모았다.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호흡을 맞춘 2002년작 '아파트(白領公寓)'로 국내 팬에도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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