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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장 張藝謀 할리우드 본격 진출 선언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장이머우(張藝謀 61) 감독이 할리우드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3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장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메가폰을 잡을 계획을 밝혔다.
장 감독이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 건 장기간 콤비로서 수많은 히트작을 낸 프로듀서 장웨이핑(張衛平)과 결별이 계기였다.
장웨이핑은 그간 장 감독의 미국 영화계 진출에 반대해 왔다고 한다.
올해 장 감독은 영화를 찍지 않은 대신 차기작을 선택하는데 시간을 섰다.
또 장 감독은 인도와 3D 합작영화 제작도 추진 중이다.
장 감독은 볼리우드와 합작영화는 삼장법사가 인도에서 경전을 가져오는 과정을 소재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이다.
그렇다고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와는 다르게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삼장법사로 내세울 것이라고 장 감독은 설명했다.
장대한 스케일로 제작할 영화는 출자자를 찾는 대로 바로 크랭크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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