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馬 총통, 미래에 중국-대만 간 전쟁은 없다
대만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31일 자신이 남은 재임기간 3년여 동안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에 따르면 마 총통은 이날 오전 재향군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제34회 영민절(榮民節)을 맞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관련 예방자를 접견해 이같이 강조했다.
마 총통은 취임한 이래 4년여 동안 부단히 양안 관계의 개선에 힘썼으며 정례화한 협상을 통해 18개 협정을 맺었고 대만해협의 불통일, 불독립, 무력 불행사라는 현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마 총통은 양안 간 '92 합의'를 토대로 평화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 총통은 앞으로 남은 임기 내 양안 교류를 더욱 확대해 상호 대표기구를 설치하고 양안 인민관계 조례 개정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방침을 천명했다.
아울러 마 총통은 장래 양안의 평화와 번영이 오래가리라 믿는다며 대만해협에선 다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