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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전 유엔총장 올해 孔子평화상 받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공자(孔子) 평평화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관영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매체 따르면 공자평화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아난 전 사무총장과 쌀 육종 전문가 위안룽핑(袁隆平)에 2012년 공자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12월9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공자평화상은 2010년 노벨평화상을 복역 중인 인권활동가 류샤오보(劉曉波)가 받은 데 반발, 중국에서 창설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주관 단체는 아난의 수상 이유를 시리아 문제에서 유엔과 아랍연맹 공동특사를 맡아 사태 해결에 애쓴 사실을 들었다.
앞서 1, 2회 공자평화상을 받은 대만의 롄잔(連戰) 전 부총통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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