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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西자치구 郭聲琨 당서기 공안부장에 내정
중국공산당은 광시자치구 궈성쿤(郭聲琨 58) 전 당서기를 공안부 당위 서기에 임명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을 인용해 궈성쿤이 지난 24일 밤 오전 8시 소집한 공안부 화상 긴급회의에 당조서기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궈성쿤은 전국 각급 공안기관에 대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단속을 강화,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신화통신은 궈성쿤이 광시자치구 당서기를 더는 맡지 않고 다른 직책에 임용됐다고 전한 바 있다.
궈성쿤은 공안부 당위 서기에 발탁됨에 따라 조만간 당정치국원에 오른 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 후임에 취임한다.
장시(江西)성 싱궈(興國) 출신인 궈성쿤은 1974년 12월 입당했으며 베이징 과기대학 경제관리학원을 졸업했다.
관리학박사로 교수 겸 고급공정사로 중국유색금속공업총공사 부총경리, 중국여업공사 총경리를 거쳐 2004년 광시자치구 부서기와 부주석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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