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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鴻海정밀 간부 뇌물수수 혐의 조사
대만 정밀기기 메이커 훙하이(鴻海) 정밀이 간부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훙하이 정밀은 전날 늦게 이 같은 사실을 정식 확인했다.
앞서 대만 주간지 일주간(壹週刊)은 최신호에서 훙하이 정밀 간부가 거래처로부터 뇌물을 받아 작년 중국에서 체포당했다고 전했다.
훙하이는 "당사 종업원과 제공자가 조사 대상이다. 법적 결론이 나오면 즉각 발표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일주간에 따르면 훙하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 지난해 9월 간부 1명을 중국 경찰에 신병인도하고 다른 간부 2명을 대만으로 귀국시켰다.
훙하이는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내부조사와 구매부문의 수뢰를 막기 위한 지침을 고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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