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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안간 무역고 1689.6억 달러 기록
2012년 중국과 대만 간 무역총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68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해관총서(관세청)가 10일 발표했다.
해관총서 종합통계사 정웨성(鄭躍聲)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안 간 무역고가 중국 전체 수출입액의 4.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정 사장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대만 수출은 48% 늘어난 367억8000만 달러, 수입은 5.8% 증가한 132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은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의 관세양허 적용을 받은 상품 84억30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보다 105% 급증한 것이다.
2010년 체결한 ECFA로 2012년 양안 무역업자는 전년에 비해 3.3배에 상당하는 39억7000만 달러의 관세절감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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