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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만 방문 중국인 45% 증가한 258만명
지난해 비즈니스와 관광 목적으로 대만을 찾은 중국 여행객이 전년 대비 45% 늘어난 258만 명에 달했다고 대만 교통부 관광국이 16일 발표했다.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은 2위인 143만 명의 일본인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양안관계 개선으로 2008년 중국인 단체관광의 대만 방문을 해금한 이래 여행객 수가 급증했다.
중국인은 2010년 처음 일본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관광국 관계자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문제로 일본으로 여행하려던 중국 단체여행객 상당수가 계획을 취소하고 대만으로 몰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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