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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단체, 타이베이에 상주 사무소 개설
중국 상무부 산하 무역단체 중국기전(機電) 산품진출구상회가 대만 타이베이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양이(楊毅)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 경제무역단체가 대만에 사무소를 개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소는 중국기업의 대만 투자와 무역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만 측도 경제부가 주관하는 대외무역발전협회가 작년 12월 '대만무역센터'라는 이름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 사무소를 설치한 바 있다.
양 대변인은 "양안 경제무역단체가 상호 사무소를 개설한 건 경제무역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쌍방 경제발전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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