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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星馳, 저장성 영화 테마파크 투자-프로듀싱
홍콩 톱스타 저우싱츠(周星馳 50)이 중국 저장성에 들어서는 영화 테마파크에 투자하고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23일 등신오락망(騰訊娛樂網)에 따르면 저우싱츠는 풍광이 수려한 저장성 자싱(嘉興)의 '수향(水鄕)' 우전(烏鎭)에 테마파크를 지을 계획이다.
저우싱츠는 국유기업 중국문화전매 그룹이 투자하는 테마파크에 자신의 히트 시리즈 '서유기(西遊記)'를 소재로 하는 영화촌 만들고 20세기 초 거리를 재현한 생각이다.
테마파크는 관광명소이면서 촬영 세트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미게 된다.
저우성츠는 테마파크의 지분 25%를 갖고 경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고풍 어린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는 우전은 연간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69만8700㎡의 너른 부지에 건설하는 테마파크는 올해 말 착공해 2015년 완공한다.
개장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을 우전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문화전매가 제작비를 댄 저우싱츠의 최신작 '서유기 항마편(西遊 降魔篇)'은 개봉한 10일 만에 7억 위안(약 1217억원)의 흥행수입을 돌파했다.
작품은 중국에서 상영한 중국어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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