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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롄잔에 “양안 발전은 공동 염원”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26일 방중한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을 만나 양안 발전이 공동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관영 매체에 따르면 후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롄 명예주석과 회담하면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이 양안 동포에는 공동 염원으로 중화민족 전체 이익에 합치한다"고 강조했다.
롄잔은 2005년 당시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주석 자격으로 베이징을 찾아 후 당 총서기와 60년 만에 역사적인 '국공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후 후 주석은 8년간 롄잔 명예주석과 12차례나 대면했다.
후 주석은 "롄 명예주석이 양안관계 개선과 발전에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3월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물러나는 후 주석은 롄잔을 "오래되고 좋은 친구"라고 부르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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