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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신탁상업銀 10억 위안 규모 기채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은 대만에선 처음으로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신탁은 전날 대만 증권거래소에 3년채 10억 위안(약 1749억원)을 이자률 연 2.9%로 기채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율 2.14%에 2016년 5월 상환하는 중국신탁의 대만달러 채권은 유통시장 수익률이 1.17%다.
지난해 8월 대만 중앙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통화결제 협약을 체결해 대만에서 위안화 채권 발행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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