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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銀, 위안화 무역결제 규제 완화 검토
대만 중앙은행은 중국과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중국기업과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를 촉진할 목적으로 이 같은 조처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대만은 위안화 결제에 필요한 서류로서 선하증권만을 인정하는데 중앙은행이 이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양안 간 위안화 무역결제 제도는 지난달 시작했으나 그간 결제 총액이 약 1억 위안(176억원)에 머물렀다.
때문에 대만은 옵쇼어 위안화 거래에서 홍콩과 영국에 뒤져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인민은행은 대만을 상대로 분기당 200억 위안의 결제 상한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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