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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中과 군사 상호신뢰 체제 구축 ‘시기상조’
대만 국방부는 중국과 군사 면에서 상호신뢰 체제를 구축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발표한 '4년기 국방총검토(四年期國防總檢討(QDR)' 보고에서 이같이 천명했다.
양안은 우발적인 충돌을 피하려고 정보교환 등을 상정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은 정치면에서 협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군사 면에서 신뢰양성도 아직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국방부는 지적했다.
보고는 대만이 국제법규를 준수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노력하며 핵무기를 생산, 개발, 획득, 저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보고는 방어용 무기장비만 발전시킬 것이며 무기수출 규제하는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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