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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秦宜智 공청단 제1서기로 임명
중국공산당은 산하 조직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에 친이즈(秦宜智 47) 티베트 자치구 부주석을 임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 중앙은 전날 공청단의 루하오(陸昊 45) 제1서기 후임으로 친 부주석을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공청단 제1서기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이 맡았던 자리로 최고지도자로 가는 '등용문'이다.
차기 6세대 지도부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당서기와 저우창(周强) 최고인민법원장도 공청단 제1서기를 역임했다.
허난성 신샹(新鄕) 출신인 친이즈는 칭화대학 공정물리학과에서 원자로를 전공했고 사회과학과에선 사상정치교육을 배웠다.
1988년 7월 대학 졸업 후 판강(攀鋼) 동력공장 기술원으로 입사해 자회사 사장까지 지내고서 2001년 12월 쓰촨성 판치화(攀枝花)시 대리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판치화시 시장을 거쳐 네이장(內江)시 당서기를 역임하고 2006년 9월 티베트 자치구 라싸시 당서기를 맡았다가 2011년 11월부턴 자치구 상무부주석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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