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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포브스 선정 ‘중국 유명인 랭킹 1위’
중국 미녀스타 판빙빙(範氷氷 31)이 중국인 가운데 최고의 유명인사로 뽑혔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 중문판 최신호는 '2013년 중국 저명인 랭킹'을 선정하면서 판빙빙을 맨 위에 올렸다.
영화 촬영일정 때문에 외국에 체류하는 판빙빙을 대신해 소속사는 "팬과 언론 모두에 감사를 드린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자원봉사에도 애쓰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겠다. 쓰촨성 야안(雅安) 지진 때 바로 의연금을 보내는 등 빙빙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포브스는 연간수입과 언론 노출횟수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2004년 27위이던 판빙빙은 지난해 3위로 약진했으나 올해는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작년 1위인 대만 만능 엔터테이너 저우제룬(周杰倫)과 홍콩 톱스타 류더화(劉德華)는 판빙빙에 눌려 각각 2위와 3위로 한 단계씩 내려앉았다.
저우제룬은 2013년 새 앨범 '십이신작(十二新作)' 출시와 올여름 감독 주연작인 영화 "톈타이(天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선두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류더화도 주연작 3편을 연달아 찍을 계획이어서 선전이 점쳐진다.
톱3 외에 주목을 받는 건 처음 상위권에 진입한 중국 미남배우 황샤오밍(黃曉明)이다. 스타성이 높은 황샤오밍은 겸손한 처신으로 한층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莫言)은 16위를 차지했다.
4~10위를 보면 청룽(成龍) 장쯔이(章子怡) 천이쉰(陳奕迅) 양미(楊冪) 황샤오밍 차이이린(蔡依林) 린즈링(林志玲)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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