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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후진타오보다 당 권력서열 더 높다
같은 중국 국가주석과 총서기를 지냈지만 장쩌민(江澤民 86)의 당 권력서열이 후진타오(胡錦濤)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지난달 24일 병환 때문에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니즈푸(倪志福) 전 정치국원 장례식이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아울러 니즈푸의 부음에 애도를 전달한 당 지도부 명단을 소개하면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필두로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나열했다.
이어 장쩌민 이름을 전하고 그다음에 후진타오를 언급했다.(習近平、李克強、張德江、俞正聲、劉雲山、王岐山、張高麗、江澤民、胡錦濤)
작년 11월 제18차 당 대회 후 총서기에 취임한 시진핑이 국가주석에 뽑히지 않은 올해 1월 권력서열은 국가주석인 후진타오가 첫 번째이고, 시 총서기는 두 번째였다.
장쩌민은 정치국 상무위원 7명에 이어 12번째로 밀렸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지도부 교체가 완료하고서 처음 밝혀진 권력서열에선 장쩌민이 현직 정치국 상무위원 7명 밑이나 후진타오보다 윗자리에 있다는 게 판명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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