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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부펀드 CIC 회장에 丁學東 부비서장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CIC)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딩쉐둥(丁學東 53) 전 국무원 부비서장이 취임했다고 관영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원의 임명을 받은 딩쉐둥은 5일부로 CIC 최고 사령탑을 맡았다.
CIC 회장 직은 전임자 러우지웨이(樓繼偉)가 지난 3월 재정부장으로 옮겨가고서 공석이었다.
재정부 산하 국책 투자사인 CIC의 수장은 부장(장관)급 요직이다.
딩쉐둥은 장쑤성 창저우(常州) 출신으로 후베이재경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국가국유자산관리국 판공실 주임 겸 인사교육사 사장, 산권사 사장, 재정부 국유자본금기초관리위 사장, 농업사 사장, 교과문사사 사장을 거쳐 재정부 부장조리와 부부장을 역임했다.
딩쉐둥은 2010년 5월 국무원 부비서장으로 뽑혔을 때 최연소이자 첫 1960년대생(60后)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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