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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진당에 臺獨 포기해야 교류 가능하다
중국 당국은 대만 제일야당 민진당에 '대만독립' 노선을 바꿔야만 당 대 당 교류를 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양이(楊毅) 대변인은 민진당 출신 천쥐(陳菊) 가오슝(高雄) 시장의 방중과 관련해 양안 도시 간 교류를 환영하지만, 민진당이 대만독립 입장을 변경하지 않으면 중국은 당 교류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쥐 시장은 중국에서 톈진(天津), 선전(深圳), 푸저우(福州), 샤먼(廈門)을 찾아 가오슝과 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양 대변인은 "우린 양안 도시 교류를 지지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발전에 찬동하는 대만 각계 인사와 접촉 소통하기를 원한다. 천 시장 일행의 방중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 대변인은 중국의 민진당에 대한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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