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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수교 5개국 국교수립 요청 거절
중국은 대만과 수교를 맺은 국가 5곳 이상에서 외교관계를 수립하자는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11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겠다고 제의했으나 전부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과 대만은 경제원조 등을 무기로 수교국 쟁탈전을 벌였다.
하지만 중국은 대중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마잉주(馬英九) 총통 정부가 출범한 이래 대만과 '외교 휴전 상태'에 들어갔다.
하지만 양안 관계가 다시 악화하면 중국은 대만의 수교국을 일시에 빼앗아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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