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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峨嵋派 무술 장문인 汪鍵 45세로 사망
중국 유명 무술 문파 중 하나인 아미파(峨嵋派)의 장문인 왕젠(汪鍵)이 45세로 갑작스레 사망했다고 관영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은 아미파 무술연구소 위톄청(于鐵成) 대변인을 인용, 왕젠이 광둥성 광저우에서 아미파 제자선발 행사에 참석하고서 과로사했다고 전했다.
아미파 무술연구회 회장인 왕젠은 국가 일급 권술가이자 국가 일급 격투기 심판이며 국가무술 7단으로 국가급 비물질(무형) 문화유산 아미 무술 전승자 중 한 명이다.
1968년 태어난 왕젠은 6살부터 무술을 연마했으며 아버지를 따라 곤술(棍術) '설화개정(雪花蓋頂)'을 배웠다.
11세 때 왕젠은 충칭의 옌펑융(嚴奉勇) 사부 문하에 들어가 아미파 권술과 도창검곤(刀槍劍棍), 구절편(九節鞭) 등을 익혔다.
왕젠은 16세부터 각지를 돌아다니며 고수를 찾았고 유명 무도가로 평생 아미 비퇴권(臂腿拳), 육합권(六合拳), 음양검(陰陽劍)을 연구한 리궈룽(李國榮)에게서 3년간 수련했다.
또 왕젠은 상하이 정무회(精武會) 무술대사 쑨창훙(孫常虹) 문하에 들어가 공력권(功力拳), 당랑권(螳螂拳), 정무탄퇴(精武彈腿), 팔선검(八仙劍)을 연마했다.
후에 왕젠은 아미산에 있는 108세 퉁융(通永) 대사가 관문제자로 받아들였다.
1993년 왕젠은 러산(樂山) 대불문무학교를 창립하면서 쓰촨 무림계에서 '무술기업가'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간 왕젠은 수많은 무술 산타(散打) 제자를 양성해 여러 차례 중국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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