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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유엔대사에 劉結一 당대외연락副部長
중국 정부는 신임 유엔대사에 류제이(劉結一 55) 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을 임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류제이 대사는 지난 7월 귀임해 외교부 부부장에 취임한 리바오둥(李保東) 후임으로 전날 뉴욕에 도착했다.
당대외연락부는 중국 당외교 창구로서 북한 노동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류 대사가 유엔을 무대로 북한 핵문제 등에서 수완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애초 유엔대사로는 여성 외교관인 푸잉(傅瑩) 전 부부장이 유력 후보로물망에 올랐다.
베이징 외국어학원을 졸업한 류 대사는 20여년 경력의 외교관 출신으로 유엔대표부에서 근무했으며 외교부 부장조리를 거쳐 2009년 5월부터 대외연락부 부부장을 맡았다.
부인은 외교부 여성 대변인과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낸 장치웨(章啓月) 외교부 기관 당위 상무 부서기다.
한편 류제이 후임 당대외연락부 부부장에는 저우리(周力 58) 전 카자흐스탄 대사가 취임했다.
인민대학을 나온 저우리 부부장은 1986년 8월 외교부에 들어갔으며 러시아 대사관 참사관, 공사를 거쳐 우크라이나 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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