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발리서 대만 蕭万長 전 부총통과 회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대만 샤오완창(蕭万長) 전 부총통과 만났다.
시 주석은 이날 양안 관계에 관해 "오랜 기간 존재하는 정치적인 견해 차이를 서서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정치대화 촉진을 촉구했다.
라구나 호델에서 대면한 시 주석과 샤오 전 부총통은 각자 짤막하게 발언하고서 바로 비공개 대화에 들어갔다.
시 주석은 양안이 상호관계의 평화적 발전이라는 올바른 길을 견지,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끌고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공동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오 전 부총통은 지난 5년간 양안관계 평화발전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가장 중요한 건 '92 공식(共識)'을 협상 제도화의 기초로 확립한 것이며, 이는 상호 교류왕래를 지속하는 핵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