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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중국 방공식별권 설정에 ‘유감’ 표명
대만 정부는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권을 설정한 데 유감을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국방부 뤄사오(羅紹) 대변인은 전날 중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유감을 나타냈다.
행정원 대륙위는 중국이 군사조치를 취해선 안 되고 자제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역내 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만은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방공식별권은 댜오위다오를 포함하지 않는 동경 123도 부근 서쪽에 설정해 일부를 제외하곤 일본과 겹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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