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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실력파 여가수 王菲 완전 컴백 임박
지난해 9월 중국 배우 리야펑(李亞鵬)과 전격 이혼한 실력파 여가수 왕페이(王菲)가 무대에 완전히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은 2005년 결혼한 리야펑 사이에 선천성 구순열증을 안고 태어난 딸 리옌(李焉)을 돌보려고 거의 연예활동을 쉬던 왕페이가 이혼을 계기로 컴백을 선언했다고 1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왕페이는 오는 3~4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영화 출연교섭도 벌이고 있다.
또 왕페이를 광고모델로 앞세우려는 중화권 기업 간에 쟁탈전이 가열하고 있다고 한다.
왕페이는 광고모델 계약을 맺으면 1년간 출연료가 3500만 위안(약 60억4380만원)으로 할리우드 스타급이다.
홍콩을 중심으로 국제파 스타로 활동한 왕페이는 리야펑과 웨딩마치를 올릴 당시 '격차혼(格差婚)'이란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결혼 다음 해 딸을 낳고 자선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외부에선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 왕페이는 자신의 미니블로그에 갑작스레 리야펑과 파경을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왕페이는 중국 뮤지션 더우웨이(竇唯)와 초혼에도 실패한 데 이어 두 번째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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