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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컨소시엄, 중국에 유화복합시설 건설 신청
대만 기업 컨소시엄은 중국석유화공과 합작회사를 설립, 중국에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세울 계획이라고 공상시보(工商時報)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컨소시엄이 이 신청서를 대만 경제부 대외투자심의위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중국에서 대만기업의 나프타 분해공장 건설 금지가 풀린 바 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 컨소시엄과 중국석유화공의 자회사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총투자액은 150억 달러에 이르며 이중 16억 달러(96억 위안)를 초기 투자한다.
정제공장과 나프타 분해공장 등으로 이뤄지는 석유화학 복합시설은 푸젠성 장저우(漳州)에 들어선다.
컨소시엄에는 대만취합화학품(台灣聚合化學品)와 허퉁(和桐) 화학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두 회사의 주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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