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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王震 전 국가부주석 장남 王兵 병환 사망
중국 당원로 왕전(王震) 전 국가부주석 큰아들로 '태자당' 이던 왕빙(王兵)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왕빙은 지난달 27일 오전 베이징에서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월29일 베이징 바바오산(八寶山) 혁명공원에서 열린 왕빙 영결식에는 예젠잉(葉劍英) 원수 딸 예샹전(葉向眞), 허룽(賀龍) 원수 딸 허샤오밍(賀曉明), 후차오무(胡喬木) 딸 후무잉(胡木英), 천겅(陳賡) 아들 천즈젠(陳知建) 등 태자당이 대거 참석했다.
왕빙 아들 왕징양(王京陽)은 예젠잉 손녀인 예징쯔(葉靜子)와 결혼했다.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에서 태어난 왕빙은 1955년 입대해 해군 남해함대 항공병 부참모장을 지냈고, 1984년에는 중국해양직승기전업공사를 창설해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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